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문단 편집) === 부정적 평가 === * '''전작들에 비해 짧은 플레이 타임''' 플레이 타임이 너무 짧다는 비판도 있다. 풍부한 볼륨으로 최소 클리어타임이 수십 시간이었던 6과 달리 본작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6시간 ~ 8시간 가량. 멀티플레이도 없기 때문에 AAA급 타이틀치고는 볼륨이 다소 작은 편이다. 심지어 도전과제로 4시간 이내 클리어가 있으니 말 다 했다. 다만, 과도한 구간 반복이 없어 오히려 좋다는 의견도 있다.[*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이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 타임을 뻥튀기했다가 역으로 치명적인 단점이 되었다.] 그러나 6를 제외한 전작들의 플레이타임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짧다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6 자체가 지금까지 나왔던 주인공급 캐릭터들이 모이고 여태까지 만들어 왔던 미니게임들이 6에 모여있는 집대성적 게임임을 생각해야 한다. 아예 새로운 시도를 한 7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넣을 수 없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 '''다회차 요소의 부재''' 전작 같은 온라인 컨텐츠가 본작에는 없는 싱글 플레이 전용 게임이기 때문에, 엔딩 후에 할 만한 게 별로 없다. 고작해야 스피드런 정도. 이는 컨텐츠 소모가 빠르다는 뜻이다. 전작인 바하 4가 위에 1번 항목으로 비판받아도 2번 항목으로 비판받지 않는 이유는 상점의 도입으로 인해 다회차할 이유가 생겼기 때문[* 일단 모든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회차가 요구되며 모든 특전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노멀 및 하드모드를 전부 클리어하고 용병모드도 모든 캐릭터로 모든 맵을 별 5개를 만족해야 하며 여기다가 업그레이드까지 하면 최소 5회차까지는 하게 된다.] 공포 게임의 특성상 한 번 클리어하면 대다수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고, 액션성도 전작보다 부족한 편이다. * '''다양성이 부족한 적과 무기''' 무기와 크리처들의 종류가 상당히 제한적이다. 물론 세심하고 치밀한 밸런스 조절로 교전 자체는 긴장감의 연속이지만, 전작처럼 차례로 새로운 크리처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하는 즐거움은 적다. 보스들을 제외하면 몬스터가 겨우 네 마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외에 벌레들도 해당 구간의 이벤트성에 가까운 편. 아예 DLC에서는 추가 무기가 있으나 권총, 샷건, 그리고 나이프만으로 진행해야 할 정도로 무기가 굉장히 부족하다. * '''시점 변화에 대한 불만''' 시점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유저들도 많다. 1인칭 시점의 특성상 멀미를 유발할 수도 있고, FPS 장르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도 많다. 캡콤이 밀어주는 [[VR]]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못한 관계로 기기 보급률부터가 낮은 것이 원인. 과거 안경 방식의 3D TV와 닌텐도 버추얼 보이가 시장에서 참패했듯, HMD를 통한 VR기기의 성공 여부가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검증되지 못한 점이 있다. 즉, 생각보다 세일즈 포인트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1인칭 시점은 생각보다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바로 주인공 캐릭터와의 심리적 간격이 너무 좁다는 것. 주인공에게 쏟아지는 온갖 수난이 플레이어가 직접 겪는 것처럼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역으로 '''접근 장벽이 대폭 올라가 버렸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고어'''와 '''호러'''라는 장르 특성상 자극적인 컨텐츠가 많아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매우 부담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호러 장르 입문작으로도 추천하기 어려운 편. 발매 전 유출된 영상을 보고 구매 포기를 한 사람들도 꽤 많다.[* 실제로 [[아웃라스트]]가 출시되어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의 평가를 보면 지나치다 평이 많다. 더구나 총이나 무기라도 제공되는 바이오하자드 7과는 달리, 아웃라스트는 그저 잡히지 않고 도망만 하염없이 다니는 내용이라 공포감이 극대화된다. 그리고 아웃라스트는 그래픽이 뛰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 순화된 것이었던 반면, 바하 7은 거의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과 거의 실제 사건과 흡사한 내용 때문에 몰입도가 대단하다보니 웬만한 호러게임보다 공포감이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즉, 현실성이 너무나 뛰어나다는 것.]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호러에서 시점은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시점은 단순한 구성적 차이를 넘어 캐릭터에 대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결정짓는 핵심 조건이다. 가령 웰메이드 호러 게임인 [[데드 스페이스]]를 떠올려보자. 본 게임은 3인칭 시점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아이작이 겪는 공포를 객관적 입장에서 관찰하게 되며, 그만큼 심리적 거리와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제한된 공포감을 극복하고자 사운드의 비중이 꽤나 커지기는 했다. 데드 스페이스가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도 3인칭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을 적들과 분위기로 쫄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반면 1인칭으로 진행되는 바이오하자드 7에서는 그 모든 일을 '''플레이어 자신이 겪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적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의 연출, 시야각, 거리감이 완벽히 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게임 초반부에 미아가 플레이어에게 칼을 들이대며 몸싸움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단순히 잔인함을 따지자면 데드 스페이스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다만, 바이오하자드 7은 현실을 배경으로 한 만큼, 폭력이 주는 잔인함이 더욱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그러나 미아가 주인공에게 칼을 들이밀 때 플레이어는 거의 같은 입장에서 경험을 하게 되고, 그만큼 가중된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용 보충을 위해 덧붙이자면, 공포감은 심리적 불안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심리적 불안감이 곧 공포는 아니다. 요컨대 공포는 심리적 불안감에 속하는 개념이다.[* 대표적으로 혐오감과 공포감은 둘 다 심리적 불쾌함이고 겹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가령 사람은 부패한 음식을 볼 경우 심리적 불쾌함을 느끼지만 공포감은 느끼지 않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공포에 여러 하위 장르가 있는 것 또한 심리적 불쾌함과 공포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라는 예시가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잔인한 장면으로 공포를 주는 것(고어), 시각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심리적 공포), 갑자기 튀어나와 공포심을 주는 것(점프 스케어)는 모두 그 작동 원리가 다르다. 또한 잔인한 장르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잔인한 장면을 무서워하지는 않되 심리적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바이오하자드 7은 컨셉이 공포인 만큼 고어를 비롯한 온갖 자극적인 컨텐츠가 많고, 이외에도 마치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것 같은' 1인칭 시점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잔인함이나 무서움에도 놀라지 않는 사람 또한 막대한 심리적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부정할 여지 없이 훌륭한 만듦새지만, 지나친 부담감 탓에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확실히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손꼽히는 이벤트인 아이 포크 머신의 경우 실제로 묘사가 잔인한 것도 있지만, 눈알에 바늘을 꽂는 기계를 유저 자신의 손으로 서서히 가져다 대는 과정에서 감정 이입이 극대화되는 구조다. 그렇다 보니 게임 다 깨놓고서 이 부분 때문에 회차 진행을 못 하겠다는 사람마저 나올 만큼 부담감이 심하다.] * '''전작과 너무 다른 괴리감''' 전작 4/5/6과 너무 다른 괴리로 인한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전작(4/5/6)의 팬들이 원하는 것은 TPS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호러와 액션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을 원한 것이었다. 그런데 나온 것은 난데 없는 1인칭 FPS에, 전작의 캐릭터들은 크리스를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고[* 본편 마지막 부분에서야 등장하고 DLC에서 활약하기도 하나, 전작과는 목소리와 생김새가 너무 달라져 위화감이 커져서 당시 본편에서 크리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진짜 크리스가 아닌 가짜 크리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TPS 액션을 버리고, 아웃라스트 같은 느낌을 주는 호러 게임이었다. 특히 전작에서 호평받은 온라인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오직 싱글 플레이 전용이 된 것도 커다란 감점 요소였다. 전작 6은 너무 대중성을 지향한 나머지 호러팬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번 작은 호러에 너무 집중해서 액션 지향의 팬들을 떨어져 나가게 만들었다. 전작 4/5/6 지향의 팬들은 (특히 꽤나 명작으로 꼽히는 4편의 팬들이라면) 액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유지하기를 바랬겠지만, 캡콤은 의식적으로 액션 요소들을 가지쳐냈고 특히나 체술의 경우 아주 기본적인 체술인 막기 등 외는 완전히 삭제해 버렸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 5, 6편에서의 비판에 따른 방향성 선회이겠지만, 이래서야 아웃라스트나 사일런트 힐 등, 다른 호러 게임들의 아류작처럼 느껴지지 않느냐는 볼멘 소리도 보인다.[* 다만 4/5/6은 1/2/3과 비교해 공포감이 너무 없었던 것이 지적 포인트였던 것을 생각하면 단점이라기 보다는 호불호 포인트로 볼 수도 있다.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타 호러 게임들의 모티브가된것이 초창기 바하 시리즈이다.] 6이 대중성을 지향해 공포요소보다는 액션에 포인트를 주었어도, 액션과 온라인 코옵 게임 자체로서는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작품이었다. 특히나 깊이 있는 액션 시스템은 무려 수천 시간을 용병 모드 플레이에 열중하는 하드코어 팬들을 낳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기존 유저들의 기대와 달리 완전히 다른 물건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왕년의 주인공 크리스가 돌아와서 화끈한 무기들과 체술 액션을 보여주는 Not a Hero나 몰디드들을 맨 주먹으로 박살내며 진행하는 End of Zoe 등, DLC에선 액션성이 더 강화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